원광보건대학교, 캄보디아서 의료·보건·문화 해외봉사활동 성료
- 프놈펜 CKCC 인근 지역서 1,200여 명 대상 전공 기반 서비스 제공
- 의료진·학생·교직원 참여… '글로컬대학30' 연계 국제 교류 성과 거둬
[사진 : 원광보건대학교 2025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프로그램]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한협력센터(CKCC) 인근 지역에서 전공 특성을 살린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5년 하계 대학자체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경광학과·미용피부화장품과 학생과 교직원 11명, 원광대학교병원 김병륜 산부인과 교수와 원태완 유방갑상선과 부교수를 포함한 총 1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프놈펜의 캄한협력센터 및 Soriya 병원과 협력해 의료, 보건, 미용,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력 검진과 맞춤형 안경 제공, 헤어·네일아트 중심의 K-뷰티 서비스, 한복 체험과 딱지치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산부인과와 유방·갑상선과 전문의의 초음파 진료와 건강 상담이 제공되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보건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약 1,200명의 주민이 진료 및 체험에 참여해 현지 만족도와 체감 효과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봉사단이 활동한 캄한협력센터는 전라북도 국제협력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2025년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의 거점으로, 7월 5일에는 진흥원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유학 설명회, 한복 체험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봉사단과 함께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했다.
백준흠 총장은 “전공을 살린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에서의 나눔과 협력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 따라 글로벌 의료·보건·생명산업 분야 거점대학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세종학당 운영, KOICA ODA 사업, 영어트랙, 화상영어교육센터, 새만금 한글학당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홈페이지 : www.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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