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베트남 남껀터대학교와 보건의료 분야 국제 협력 강화
- AI·VR 기반 의료교육 및 유학생 교류 확대…
- 의생명 글로컬 허브 구축 박차
[사진 : 원광보건대학교 - 베트남 남껀터대학교 업무 협약식]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지난 27일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Nam Can Tho University)에서 보건의료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남껀터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보건대학교 황화경 기획조정처장과 남껀터대학교 이사회 의장 응우옌 띠엔 동(NGUYEN TIEN DUNG) 박사,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남껀터대학교는 2013년 베트남 남부 메콩 델타 지역에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농업 및 의생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2022년에는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춘 11층 규모의 대학병원을 개원했으며, 원광대학교병원과의 원격 협진 및 의료진 교육 연수프로그램 등 협력 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2025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원광대학교병원·남껀터대학교병원 AI/VR교육센터 개소식이 함께 열려, 양 기관 협력의 실질적 출발을 알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간호·보건 분야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전공 콘텐츠 개발 ▲의료기술 및 첨단과학 분야 공동 연구 ▲공동 학위 프로그램 개발 ▲ODA 사업 및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동 추진 ▲인재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화경 기획조정처장은 “그동안 원광보건대학교가 축적한 ICT 기반 글로벌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의료인재 양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양 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특화 교육기관으로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발맞춰 글로벌 보건의료 및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학당, 화상영어교육센터, 지역혁신사업(RIS), 새만금 한글학당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광대학교 홈페이지 : www.wku.ac.kr
입학관련 문의 : 학생부위주(종합) [의약학계열포함] 063-850-5266, 학생부위주(교과)/실기·실적 063-850-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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