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농촌재능나눔 발대식 (하동군 화개면 25.07.01-04)

작성일
2025.07.07
수정일
2025.07.07
작성자
사회봉사단
조회수
22
2025 농촌재능나눔 발대식 (하동군 화개면 25.07.01-04) 첨부 이미지

하동군이 도시 청년들의 재능을 농촌에 전하는 봉사 캠프를 열고 농촌 활력 회복에 나섰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이 의료·문화예술·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3일까지 사흘간 화개면 일대에서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30개 대학 봉사단 183명이 참여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전국 단위 청년 봉사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 민관 협력 사업이다. 농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생활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인재를 농촌과 연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해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 개최지로 하동군이 선정된 것은 지난 산불 등 재해로 위축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가 크다.

캠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은 지난 1일 화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봉사단 183명을 포함해 행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 기간 봉사단은 화개다목적체육관과 다향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화개면 곳곳에서 활동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방진료, 시력검사, 마사지 등 의료 지원, 이·미용 서비스, 노인 교육, 벽화 그리기 등 문화예술 체험이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장 방문 편의를 위해 화개면 내 마을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 참가 대학생들은 말차라떼 만들기 체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매실·녹차·홍차 음료 시음 등 하동 농촌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캠프 둘째 날인 2일에는 옥종면 두양·두방마을 등 지난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전기·가스 안전 점검과 음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https://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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