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 기공식 거행
원광보건대학교 ·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 공동운영
[사진 : 원광보건대학교가 러시아에 건립 중인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 건축 예정 조감도]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와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러시아 미네랄니예보디 지역에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를 설립한다.
현지 기업 ‘미네랄나야 바다 휴양소’(대표 카이쉐프 블라디미르 그레고리예비즈)와 공동 운영하게 될 동 센터는 지상 3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미네랄나야 바다 휴양소’는 연간 70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이 치료 및 휴양을 위해 방문하는 러시아 내 대표 휴양시설로, 지난 6월 원광보건대학교가 문재인 대통령 동행 경제사절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동 센터 설립 관련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본 사업은 기존의 단순 제품수출 영역에서 탈피, 순수 교육‧의료 컨텐츠 및 솔루션 수출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선진국형 수익사업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으며,
대학 측은 러시아 경제사절단 일정 중 체결된 두 건의 협약 내용에 따라 모스크바 지역에도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 밝혔다.
센터 공동 운영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와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에서는 오는 11월부터 각 분야 별 전문가 및 의료진을 파견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하고,
공식 오픈 이후 현지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한방 의료 및 토탈 미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9일 러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예센투키 시장 네크리스토프 알렉산드르 유리예비치를 비롯해 예센투키 제1부시장 계라시모프 예브게니이 바실리예비치, 스타브로폴 지역 관광 및 보건부 장관 뜨루하쵸프 알렉산드르 블라디미로비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외빈과 양 기관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사진 :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 기공식]
예센투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와 언어가 다르다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해준 양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으며,
미네랄나야 바다 휴양소 대표는 앞으로도 대학 측과 다양한 방면의 정보‧기술교류 및 협력 사업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김인종 총장은 “현재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융복합 ICT 기반 보건/의료사업, 학교기업 제품 및 교육컨텐츠(화상영어) 수출 등을 병행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 및 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생명 중심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원광’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국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6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및 산하혁신센터, 루에덴대학교 등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러시아와 교육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올해 9월에는 전문대학교 최초로 대학 LTM(Learning, Training, Marketing)교육 성과물인 ‘WM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을 수출하기도 했다.
*원광보건대학교 학교기업 WM힐빙테라피 미용제품은 러시아 성형미용연구소 테스트 결과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러시아 전역 및 독립국가연합(CIS,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9개국) 내 시판 중이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 등 학원 내 기관 컨소시움을 통해 올해 ‘보건복지부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동남아 한의진료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등을 획득,
동북아 및 인도차이나 반도를 중심으로 양한방 의료 / 교육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의료한류 전파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홈페이지 : www.wu.ac.kr
입학관련 문의 : (063)840-1127~1129, 1551~1553
기사관련 문의 : (063)840-1583